보령시 대천4동에서는 저소득층에게 지원되는 에너지 바우처 제도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일부터 ‘마을순회 신청 접수’ 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제도란 중위소득 40%이하(생계급여ㆍ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노인(65세이상), 영유아(5세이하), 장애인(1등급~6등급 장애등록인)이 가구원으로 포함된 가구에 대해 동절기 3개월 동안(12월~2월) 전기, 가스, 등유,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하는 제도다.
대천4동에서는 513명의 지원 대상자 중 대다수가 거동이 불편하고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노약자나 장애자인 점을 감안해 민원팀장외 2인을 별도의 전담반으로 구성, 마을로 직접 찾아가 신청을 받게 됐다.
지난 5일 명천11통(명천2차아파트)을 시작으로 마을순회 신청 접수는 주말을 제외한 7일간 운영해 대상자의 50%에 달하는 207명의 신청을 받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같이 결과는 신청 대상자가 다수로 밀집해 있는 지역의 중심 거점인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노인회관 등에 접수처를 설치해 신청자들의 이용 편의 도모와 비문해자에 대해 공무원이 자세히 알려주는 효과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김장화 대천4동장은 ″올해 첫 시행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이 해당되는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적극적으로 정부의 시책을 홍보코자 추진하게 됐다“ 며, ”대상자 전원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행정을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대천4동 주민센터는 순회접수가 큰 호응을 얻어 오는 11월 말까지는 신청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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