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오충일 기자= 완주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예은노인복지센터는 27일 돌봄 대상자 24명에게 심리지원 교육과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코로나 우울 예방으로 마음건강교육을 진행하여 재난정신건강문제 예방 및 대처기술을 습득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예쁘게 말린꽃을 이용한 원예활동으로 압화 부채 만들기를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우울 예방을 위해서는 햇볕쪼이며 걷기 하는 게 최고라고 하셨고, 압화 부채 만들기는 예쁘게 말린꽃을 배열 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부채를 만드는 게 재미있었고 자녀들에게도 자랑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함께 참여한 센터 관계자는 “마음건강교육을 통해 재난정신건강문제 예방 및 대처기술을 습득하여 독거노인의 우울감을 덜어내고, 원예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