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도 음식의 진수 맛보세요
  • 장병기
  • 등록 2015-11-12 20:16:55

기사수정
  • - 남도음식문화큰잔치, 13일 담양 죽녹원 일원서 개막

남도 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제22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13일부터 3일간 ‘자연을 담은 남도 밥상’이라는 주제로 담양 죽녹원과 도립대학 일원에서 펼쳐진다.


하늘과 땅, 해양의 힘이 만나는 축복의 땅 담양에서 개최되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맛깔스런 남도음식과 함께 남도의 후덕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남도의 대표적 축제다.


축제는 상달행렬로 시작된다. 상달제는 하늘과 조상께 풍년농사에 대한 감사의 제를 올려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것으로 22개 시군에서 올라온 진설음식으로 제를 올린다.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음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강화해 주제관, 명인관, 전통주관, 아시아관, 시군관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주제관은 전남지역 친환경 식자재로 만든 계절별 건강음식을 보여 주고, 아시아관은 외국인 관광객 입맛에 맞은 음식을 전시하며, 명인관은 남도음식명인 7인의 음식을 선보인다.


남도음식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전남산 특산품으로 만든 남도음식을 전시하고, 남도음식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부 경연과 별도로 대학부․고등부 퓨전음식 경연대회도 함께 진행한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만이 가지고 있는 콘셉트와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도 기대된다. 연인․가족 대상으로 여는 ‘남도음식 단체오찬’, 남도의 특산물인 매생이를 이용한 ‘매생이 떡국 시식’, 음식 체험관에서 전통 음식을 마음껏 만끽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한 ‘남도음식 시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처음 단품요리 경연대회를 도입했다. 맛, 기술, 창작, 메뉴 활용, 상품화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우수 요리를 발굴하게 된다.


특별행사로 가족단위 및 연인끼리 함께 할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음식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돌산 갓김치 담그기, 버섯 탕수육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도 열린다.


이기환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우리나라 최고의 음식축제로 가꾸기 위해 도내 22개 시군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전남의 친환경 재료로 마련한 건강음식을 많은 관광객이 함께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음식 시식코너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