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17일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지휘관 및 부서장 경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공직자의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타인을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은령 울산해바라기센터 부소장이 강사로 나서 직장 내 성희롱 판단기준 및 고위직 성희롱·성폭력 사례,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응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교육 참석자인 서장, 과장, 파출소장, 함·정장 등 울산해경 지휘관과 부서장들은 강사가 다루는 사례들을 들으며 책임감과 성 고정관념의 개선에 대해 많은 공감을 하면서 교육을 마무리 했다.
울산해경서장은 “조직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무엇보다 부서장의 가치관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직장 내 성비위 근절을 위해 구성원별 맞춤형 성인지 향상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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