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17일 학부모회 컨설팅단을 대상으로 이음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학부모회 컨설팅단은 올해 1월 울산관내 학부모로서 학교 학부모회 참여 활동에 관심있는 학부모 30명을 모집하여 기본연수 이수 후 컨설팅단으로 자격을 부여하였다. 이들은 컨설팅을 희망하는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학부모회 구성・운영・결과 환류, 학부모회 자치 역량강화, 학부모 교육활동 및 학교 참여 안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학부모회 컨설팅단 이음 워크숍은 경상남도 밀양시 밀주초 학부모회의 학부모회 학교 참여 운영사례 공유, 합동 원탁토론, 밀양행복교육지구의 마을학교를 탐방하는 순으로 진행하였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부모회 컨설팅단은 학교와 학부모회가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건강한 동반 성장의 관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학부모회 운영의 혁신사례 및 마을과 협력관계 구축방안에 대해 자료 수집 후 단위학교 학부모회 컨설팅 시 단위학교에 맞는 학부모회 운영의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컨설턴트는 “지난 2월 밀주초등학교 박순걸 교감선생님의 ‘학부모회 중심의 작은 학교 살리기’강의를 들었고, 직접 밀주초 학부모회를 직접 만나 토론을 하면서 학부모회의 올바른 역할과 방향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이를 학부모회 컨설팅을 통해 공유하여 울산교육과 단위학교에 맞는 학부모회의 운영을 지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학부모회 컨설턴트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부모회 컨설팅단 이음 워크숍으로 컨설팅단의 역량 강화를 통해 컨설팅 시 학부모회가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학교와 손잡고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모회의 올바른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학부모회 컨설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