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청소년들을 흡연의 폐해로부터 보호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전체 학교를 흡연예방과 금연실천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흡연예방 사업은 모든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반드시 수행하여야 하는 사업만 추진하는 ‘기본형’ 학교와 지역상황과 학교 특성을 고려하여 사업을 개발하여 추진하는 ‘심화형’ 학교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올해 심화형 운영학교는 14교로 지난 4월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별도 협의회를 개최하여 특화사업 운영 내실화 방안과 교육청 협력사업 발굴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16일 흡연예방사업 담당교사 24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학교흡연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일상 회복으로 학교 현장에서도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해진 만큼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함양을 통해 내실 있는 학교별 사업 운영으로 학생들의 흡연예방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2022년 국가 금연정책 방향 및 학교흡연예방사업 지침 안내, 부경대 김윤희 교수의 ‘청소년 흡연의 이해 및 학교흡연예방사업 추진 전략’, 2021년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학교 우수 운영사례(신언중, 옥성초, 상북초)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한 학교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가 학교 현장에서 흡연예방교육 강화로 잘 이어져 학생들이 흡연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태도 함양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