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7일 중등학교 교장, 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총 76명이 참석하여 ‘중등 교원인사제도 혁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사관리기준 개정에 앞서 현장 교원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교원인사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은 모둠을 9개로 구성한 후 공통 주제인 ‘중등 교원인사제도 개선’을 비롯하여, 모둠별로 지정된 소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전에 참석을 희망하여 선정된 토론자들은 3시간 동안 질의, 응답, 발표 등과 함께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원탁토론회는 중등학교 교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 공유에 의미가 있었으며, 인사는 규정에 따라 시행되는 업무이므로 논의된 의견들이 향후 인사관리기준 개정을 위한 자문위원회, 인사위원회 등을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인사제도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