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구·군별 마을교육공동체 설립, 색깔 있는 마을학교 사업 확대,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 지원 등으로 학생들이 마을 곳곳에 마련된 학교에서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전국적인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구·군별 마을교육공동체를 설립하겠습니다.
폐교된 궁근정초등학교를 활용해 2020년 11월 개관한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는 청소년과 지역민이 스스로 배우며 마을시민으로 함께 성장하는 자치배움터로 청소년자치배움터, 마을시민배움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 현안과 요구사항을 반영해 구·군별 특색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설립해 마을교육공동체가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접근성이 좋은 곳에 배움터를 만들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교육공동체 내실을 다지겠습니다.
올해 4년 차에 접어든 색깔 있는 마을학교 사업은 확대하겠습니다. 마을학교는 마을돌봄사랑방, 마을방과후학교, 소규모체험장 3가지 유형으로 운영하면서 초·중·고 학생은 물론, 다문화 가정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학교 밖 청소년 등 울산지역 모든 아동·청소년에게 안전한 돌봄과 학교 밖 배움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직원과 지역 주민이 협력해 학교와 마을의 경계를 허물고 교육적 연결을 촉진하는 자율적인 동아리인 마을씨앗동아리는 학교와 마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색깔있는 마을학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에 맞는 마을학교 사업을 확대하고, 관련 프로그램도 더 다양하게 운영하겠습니다.
학생들에게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도 지원하겠습니다. 전 학교에 지역문화체험 활동비 지원과 함께 문화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예술체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역 사회에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처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체험비를 제공하면서 우리 학생들에게 꿈과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2022년 5월23일
울산광역시교육감후보 노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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