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춘화)는 5월 14일 오후 1시 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지역 내 중학생 27명을 대상으로 ‘동구청소년 마을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동구청과 울산시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동구 혁신 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동구 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마을활동 지원사업’과 ‘글로벌 동화로 만나는 다문화체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개최한 발대식을 시작으로 동구 지역의 청소년들은 마을을 배경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마을활동가, 도시재생전문가, IT전문가 등 전문 멘토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문제 발굴 및 실천 활동들을 펼쳐 나간다.

또한 동구지역 내 이용자가 가장 많은 버스쉘터 20곳을 대상으로 매달 청소년들이 쓴 시화를 교체 게시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물하는 ‘시(詩)가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도 상진초, 방어진초, 화암중, 화진중이 참여한 가운데 5월부터 시작된다.

동구자원봉사센터 김춘화 이사장은 ”학생들을 마을로 초대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보고 싶다.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