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예술 공감 M 페스티벌이 지난 4월 23일 토요일 오후 4시, 7시에 공감 M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렸다.
이종호 이사는 성균관대학교 철학박사를 수료하였고 후배 및 제작양성에 큰 힘을 주면서 황해도 성인인상무(해주승무)보존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선비학춤으로 유명하다. 이종호 이사는 인터뷰 중에 "살기 위해 춤을 췄다. 살아있기에 춤을 춘다. 또 춤은 살아가는 것이다"라고 어록을 남겼다.
서소무란, 살풀이와 지전춤을 바탕으로 온전하지 못한 인간세상의 복잡한 것들에 대해 진정으로 심혼을 담아 하늘에 용서를 구하고, 축복을 빌며 인간의 탐욕과 망령을 내쫓는 춤이다. 최준명 본인이 창작한 신 전통춤이기도 하다. 전)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한 최준명 박사는 무용역사기록학회 상임이사로 활동 중이다.
최혜란 대표는 춤에 대하여 "절대 어제를 후회하지마라, 인생은 오늘의 내 안에 있고 내일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니 희망이라는 믿음아래 내 꿈도 거기에 충분한 답을 해줄 때가 있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장옥주 대표는 공감 M 아트센터를 운영하면서 가장 마음이 뿌듯하게 느껴질 때가 언제냐는 물음에 "정말 모시기 어려운 국가무형문화재이신 명인들을 모시고 공감대를 형성할 때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세상은 모든 사람들 사이를 갈라 놓고 소통을 단절시켰다. 특히 무대 위 날개를 달아 자유로움을 만끽해야할 순수예술가들의 날개가 접혀 있었다. 이제 이들의 오늘 공연을 디딤돌 삼아 자유로움 속으로 맘껏 날개짓 하길 희망해 본다.
다시 또 만나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