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우리금융그룹과 ‘탄소중립 활동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민간의 새로운 경영 흐름으로 등장한 ESG는 올해도 여전히 큰 화두로 부각되고 있으며, 우리금융그룹과의 협약은 2021년 포스코, 현대백화점그룹, 유한킴벌리, 에스케이그룹, 2022년 두나무, 엘지그룹에 이어 일곱 번째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대응 및 ESG 활동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 중립 활동 활성화 등을 통해 상호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체결됐다.
산림청과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청과 협력해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을 활용한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등 국내외 산림사업의 민관 협력, 탄소중립 행사 등 국제행사 개최 협력, 산림효과 지표발굴 및 연계방안 공동검토, 국내외 산림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홍보 등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을 위한 ESG경영 실천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탄소중립과 ESG 경영은 전 세계적인 관심분야이며, ESG는 지속 가능 기업으로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면서, “오늘 협약을 통해 산림분야 탄소중립 모델과 ESG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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