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주전초등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축공사를 위한 설계 제안공모를 한 결과 서울 소재의 건축사사무소아이디에스가 선정됐다.
설계공모 당선작은 미래 학습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학습공간과 공용공간의 확대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가능하게 하고 친환경 재료인 목재로 녹색학교의 상징성을 나타냈으며 실내외 생태교육 학습공간을 연계했다.
또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을 획득해 친환경적이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건물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주전초등학교는 부지면적 5,361 에 연면적 2,405
규모로 기존 교사동 개축 및 다목적 강당이 증축될 예정이며, 6개월간의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후 약 24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4년에 준공될 것이다.
이번 주전초등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축공사 설계공모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건축계획전공 교수, 학교시설전공 교수, 건축사 등 총 7명이 평가위원으로 설계공모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총 2개 업체가 참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주전초등학교 미래 교육 방향인 ‘비판적 사고와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협력·공유 기반 프로젝트 학습’을 적절히 수용하기 위한 공간을 구성할 것이며, 다목적 강당 및 도서관 영역을 지역주민에게 공유하여 행사와 활동을 수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