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농수산 신상품과 지역 문화가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진도 농수산 신상품 및 포장 디자인 전시회」가 지난달 31일 부터 11월3일까지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번째 개최되는 전시회는 진도지역 20개 업체에서 생산된 신상품 70여종을 전시하고 있다.
숙취해소 및 당뇨에 효과가 좋은 땅콩새싹을 비롯하여 방울양배추 등 농산물과 진도울금, ‘무환자 나무’라 불리며 버리는 곳 없이 활용되는 비파나무의 열매로 만든 비파효소 건강식품 등 다양한 특산물이 전시되었다.
진도아리랑축제(10. 30 ~ 11. 4.)행사로 제18회 남도민요 전국경창대회가 열리는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 입구에 전시되어 우리나라 국악을 즐기며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들을 구경할 수 있다.
한편, 이동진 군수는 “다양한 신상품들이 생산되어 청정지역 진도의 안전한 농·수산물을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에게도 안전하게 공급하여, 지역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정적 공급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및 인프라 구축 등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오는 2018년 목표인 군민소득 1조원 달성을 앞당기겠다”고 희망찬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