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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혜산스님)는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탑 점등식을 지난 15일 의성읍 북원회전교차로에서 개최했다.

봉축탑점등식에는 김주수 군수와 의성군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혜산스님) 및 의성불교신도연합회(회장 권혁만)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비와 축복을 기원하는 자리에 함께했다.

봉축탑 점등식은 군민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고, 평화와 평등의 세계를 구현하는 불국토를 이루기를 기원하며 삼귀의, 봉축탑 점등, 봉축사, 난치병 어린이 돕기 성금모금의 순으로 진행됐다.

의성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혜산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오늘 점등이 사부대중 모두가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찬탄하며 그 넓고 크신 가르침에 따라 무명에 가려진 참나를 찾아 행복한 삶이 되시기를 바란다”라며 “존재의 가치에 감사하고 밝은 세상, 맑은 마음으로 지혜의 등불을 곳곳에 밝혀 근심걱정 없는 의성군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봉축 연등탑 점등행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과 부처님 자비의 등불이 세상의 어려운 곳을 밝혀 사랑과 지혜로 서로 격려하고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든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