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중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초 ․ 중학교 93곳에 학교로 찾아가는 코로나 우울 예방교육 ‘코로나로부터 마음을 지켜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코로나 우울 예방교육은 감염병의 심리적 영향 알아보기, 스트레스를 줄이는 잘못된 방법, 건강하게 감염병 스트레스 줄이기, 마음건강 도우미 활동, 도움을 요청하기 등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북위(Wee)센터 전문상담인력들이 자체 제작한 동영상 및 자료를 활용해 학교 현장의 요구에 맞춰 온라인 교육 및 방송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북위(Wee)센터는 관내 학생 확진자의 발생 및 감염병 장기화로 인한 심리적 불안과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슬기로운 학교생활’ 소식지 발간 등 다양한 홍보물 제작과 예방 교육을 통해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누적된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다”며,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코로나 우울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어려운 상황에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학교 적응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