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뇌졸중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도자기 빚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안요 김옥수 도자기 명장과 함께한 이번 도자기 빚기 체험은 흙을 이용해 지체장애인과 뇌병변 장애인의 마비된 상지와 손가락의 대‧소 근육을 자극해 재활치료를 병행하는 체험으로 운영되었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 가족은 “환자들이 비록 손에 감각은 없지만 흙을 만지며 컵, 연필꽂이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며 인지능력학습과 자기표현에 의한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함께해 주신 김옥수 명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자립능력 향상과 사회복귀능력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