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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한중일 환황해 지역 경제협력의 장이 열린다
  • 최훤
  • 등록 2015-11-02 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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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14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제22회 한·일(큐슈) 경제교류회의' 개막


한·중·일 3개국 정부를 비롯한 자치단체, 경제단체, 관련 기업, 연구기관·전문가 등이 경제협력사업 발굴과 비즈니스 교류 촉진 강화를 위해 부산에 모인다.

 

부산시는 11월 3일에서 11월 5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부산롯데호텔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들의 경제 및 기술교류와 대학 간 인력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 일본 경제산업성 공동 주최로 ‘제14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와 ‘제22회 한·일(큐슈) 경제교류회의’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ASEAN과 산업통상부 주최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제10차 공식협상회의 개최된 직후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3국 경제분야 국장급회의로, 동아시아경제공동체 형성을 구체화하는 의미가 있다

 

한·중 FTA타결 및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협정(RCE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논의 등 최근 국제 경제 환경이 급진전 되고 있는 가운데 한중일 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우선, ‘제14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는 한․중․일의 정부대표를 비롯해 경제단체, 대학, 기업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2015년 회의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본회의를 포함해서 연계행사로 한중일 의료바이오, 신재생에너지, 인재육성 교류촉진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포럼, 3국 산학관 총장 포럼, 한중일 3국 국장회의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제22회 한·일(큐슈) 경제교류회의’에서는 ‘새로운 50년을 향한 한·일(큐슈) 공동번영 시대로’라는 테마로 한·일 산업협력을 위한 거시비전과 더불어 글로벌 헬스케어 협력모델 개발 분야의 한·일 산업클러스터 구축 방안, 한국 청년 산업인력의 일본 진출 촉진 등 구체적 경협과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는 그동안 중국의 상해, 칭다오, 닝보와 일본의 후쿠오카(큐슈) 등 그동안 중·일 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면서, “이번 회의 개최를 계기로 중․일과의 경제영토 확장 및 경제교류를 보다 공고히 하여, 이를 통해 지역 중소 수출기업의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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