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시우컴퍼니문화예술 기획사 시우컴퍼니는 4월 20일 시우전 ‘때맞춰 내리는 비, 꽃비’가 인사아트센터 4층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시우전, 때맞춰 내리는 비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트 대체 불가능 토큰(NFT)도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다.
먼저 조각계의 ‘돈키호테’라 불리는 성동훈 작가가 시우전에 참여한다. 그의 지난 전시 ‘검은통곡’은 거짓과 허상이라는 주제로 깊은 감동과 우리 사회에 많은 질문을 던졌다. 동양인 최초의 밀레미술관 특별 초대 작가 장태묵은 새로운 색감의 ‘목인천강(천 개의 강에 나무를 새기다)’을 선보인다.
남북정상회담에 작품 ‘장산곶’이 걸렸던 신태수는 이번에 꽃잎 떨어지는 바다를 그린 대작 ‘봄 바다’를 공개한다. 그림으로 시를 쓰는 한희원 작가는 200호 작품 ‘신화의 꽃’을 출품한다.
또 △굵은 붓질로 간결하고 강하게 설악을 표현한 작가 송주웅 △소나무와 한국적 달항아리를 표현한 ‘솔을 품은 달항아리’의 구명본 △맑은 푸른색에 새와 말이 뛰노는 유토피아를 구현한 왕열 △풀과 들꽃을 리듬과 축제로 표현한 작가 이강화 △시간이 교차하는 기억을 소녀를 통해 바라본 작가 아작 △조각과 색칠을 반복해 세월을 품은 작약과 봉황을 산수에 녹여낸 작가 변미영 △40여번의 색을 입혀 통영 바다를 조각·채색한 ‘섬’의 김재신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레드 스타킹 프로젝트’로 세계 곳곳에서 로드 아트를 펼쳤던 다발킴 △모네의 수련을 흠모해 연못을 직접 만들고 연꽃을 키워 작품을 그리는 작가 박일용·정일진 등의 작품에서는 극사실주의의 불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김희영 시우컴퍼니 대표는 “1회 시우전 때는 고등학생들이 왔는데 한 아이가 어떤 그림 앞에서 펑펑 울었다. 한참을 울고는 사진 찍고, 1시간 동안 놀다 갔다”며 “이런 전시를 기획하고 싶었다”고 전시 배경을 밝혔다.
때맞춰 내리는 비, 꽃비는 4월 25일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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