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 PHOTO / KHALED DESOUKI 이집트 시나이반도 북부에서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간)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가 높은 고도에서 기체가 부서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러시아 항공당국이 밝혔다.
이집트 현장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알렉산드르 네라드코 러시아 항공청장은 이날 사고 항공기의 잔해가 넓은 지역에 흩어져 있는 것을 볼 때 항공기가 높은 고도의 공중에서 부서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라나 네라드코 청장은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추락 원인에 대한 언급을 자제했다.
앞서 러시아 코갈림아비아 항공 소송 에어버스 A321 여객기는 31일 오전 시나이반도 남부 휴양지 샤름엘셰이크를 떠나 러시아로 이동하던 중 시나이반도 북부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224명 전원이 숨졌고,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했다.
그러나 이집트와 러시아 당국은 이를 일축하며 기술 결함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집트 정부는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의 추락 원인을 밝혀줄 항공기 블랙박스를 확보했다.
이집트 총리실은 사고기의 꼬리 부분에서 블랙박스를 회수해 전문가 분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스마일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블랙박스 분석이 끝날 때까지는 사고 원인을 예단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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