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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문화예술회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 기념 공연 제작 참여 - 전국 4개 공공 문화기관과 협업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권혁진 기자
  • 기사등록 2022-04-09 08: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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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서울 노원문화재단, 대구 중구 봉산문화회관,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 극단 즐거운사람들과 음악무용극 '불 켜는 아이'를 공동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은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사업에 최종 선정돼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


'불 켜는 아이'는 어린이들이 존중받고 빛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날 제정에 기여한 소파 방정환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다.


전문 연주자의 라이브 연주와 MR(기존 제작된 반주 음악)의 조합으로 음악적 요소를 강화하고, 등장인물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무용으로 표현해 움직이는 동화 한 편을 보는 듯한 감흥을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상황에 따라 관객이 동화책을 읽는 독자였다가 인형극을 보는 관객이 되기도 하고, 잡지의 구독자가 되기도 하는 흐름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전국 공연장 네트워크와 협력 사업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서울 노원문화재단을 대표 기관으로 울산, 대구, 춘천의 공공 문화기관과 극단 즐거운사람들이 함께 참여한다. 총 사업비는 2억4천만원이다.


음악무용극 '불 켜는 아이'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노원문화재단 어린이극장에서 초연되며, 5월 21일과 22일은 대구 중구 봉산문화회관, 10월 5일부터 9일은 춘천인형극장에서 선보인다.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8월 2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 공연 예정이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소파 방정환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공연을 제작하게 돼 더 의미가 있다"며 "전국 공공 문화기관과 전문 연극 단체와의 협업으로 울산 지역 공공 공연장의 위상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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