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월전초등학교(교장 윤여숙)는 지난 30일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라 은행마을 생생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로 하여금 고장 축제를 살펴보고 더 나아가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이 찾아간 은행마을녹색체험장은 폐교된 장현초등학교를 수리하여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위해 교육장으로 만든 곳으로 은행빵 만들기, 비누 만들기 체험, 야생화체험 및 야생화차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학생들은 청라 지역주민들의 땀방울이 담긴 은행을 곱게 빻아 반죽에 넣고 그 안에 팥소를 넣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은행빵을 만들었다. 그리고 어성초가루와 에센셜 오일을 비누틀에 넣어 만드는 수제비누 만들기 체험을 했다.
그 다음으로 수령 100년이 넘는 토종 은행 나무가 1000여 그루 식재된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를 찾았다. 학생들은 은행나무 단풍으로 황금빛 물결을 이룬 길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산책을 했다.
6학년 박단오 학생은 “청라은행마을축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가을에 가볼만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되었다고 들었어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도시민들이 이 곳을 찾아 고향의 따뜻한 풍경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라며 은행마을체험의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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