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정부시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4월 13일부터 『다르게, 조금 더 가깝게』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관계성을 식물과 예술적 관점으로 풀어내고 들여다보는 전시이다.
『다르게, 조금 더 가깝게』展에는 현대미술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유정, 박수이, 이혜성 작가가 참여하였으며, 회화, 설치, 드로잉 등 110여 점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유정 작가는 인공화된 자연을 재해석하고 인간 중심적으로 소비되는 식물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버려진 채널 간판과 틸란드시아를 이용한 새로운 설치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며, 미술도서관의 장소적 특성이 반영된 신작이기도 하다.
박수이 작가는 자연 속 영감과 생각(감정, 기억, 연대 등)을 모노필라멘트와 케이블 타이와 같은 공업용 소재를 통해 유기체적 형태로 표현한다. 무수한 케이블 타이의 연결로 이루어져 있는‘Summer Vibe’와 ‘Sprout’시리즈는 다양하게 얽힌 우리 사회를 나타내기도 하며, 유기체적 형태는 인공적 환경과 자연의 어우러짐을 보여주고 있다.
이혜성 작가는 버려진 식물과 죽은 식물 등을 수집하며 파생된 풍경을 그려낸다. 화면 속 식물의 죽음과 소멸은 식물의 생애주기 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의 과정을 함께 담아내고 있다.
『다르게, 조금 더 가깝게』展은 4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의정부미술도서관 1층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3층 프로그램 존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대상으로 기획된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활동지를 운영한다. 또한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들과 만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프로그램이 4월 중에 계획되어 있으며, 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도슨트(전시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의정부미술도서관 운영 시간 및 자세한 문의 사항은 미술도서관 (031-828-88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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