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결혼작사 이혼작곡3’ 3월 4째 주 종편 통합 주간 1위!
  • 박영숙
  • 등록 2022-03-31 11:17:39

기사수정
  • 열광·환호·공감 터졌다!



▲ 사진제공=㈜지담미디어


‘결혼작사 이혼작곡3’가 주말 미니시리즈의 새 장르를 개척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피비(Phoebe, 임성한)표 아이디어’ BEST 3를 공개했다.


지난 2월 26일(토) 첫 방송을 시작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오상원, 최영수/제작 하이그라운드, ㈜지담 미디어, 초록뱀 미디어/이하 ‘결사곡3’)는 독보적 표현력으로 안방극장을 찢는 화력을 선보이며 3월 4째 주 종편 통합 시청률 주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꺾임세 없는 상승세를 선사하며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


무엇보다 지난 9회에서는 서반(문성호)의 아버지(한진희)에게 결혼 허락을 받은 이시은(전수경)과 서반 커플, 결혼식장을 알아보며 지아(박서경)와 만남을 가진 사피영(박주미)와 서동마(부배) 커플, 아기를 보다 송원(이민영)의 원혼에 빙의된 부혜령(이가령)의 이야기가 담겨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하는 독보적 ‘피비(Phoebe, 임성한)표 아이디어'를 세 가지 분류로 정리했다.

 


♠‘결사곡3’ 피비(Phoebe, 임성한)표 아이디어 1. 상황별 빙의 씬


피비(Phobe, 임성한) 작가는 드라마 작가계 리얼리스트로 확고한 문체와 시그니처 장면들을 탄생시키며 매 작품 마니아들과 대중 모두에게 놀라움을 전했다. 빙의 씬 역시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시그시처로 손꼽히는 가운데 ‘결사곡3'는 상황별 빙의 씬으로 디테일한 묘사까지 더해 감정의 진폭과 추측의 다양성을 제공하며 눈길을 끌었다. 먼저 할아버지 신기림(노주현) 원혼에 빙의된 지아가 택시 기사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보여준 반투명 교차 빙의 장면은 신기림의 범상치 않은 활약을 예고했다. 이어 일면식 없는 서반이 신기림에게 빙의됐던 장면에서는 뒤에서 치고 들어가듯 반투명 원혼이 겹쳐진 후 활력을 찾은 듯한 행동이 그려져 반전을 안겼다. 게다가 판사현(강신효)의 아들 정빈이 옆에 있는 송원의 원혼이 부혜령의 눈동자에 비치다 훅 빨려 들어가는 빙의 장면은 공포 감정을 극대화하며 충격을 안겨 예측 불가한 전개를 시사했다.

 


♠‘결사곡3’ 피비(Phoebe, 임성한)표 아이디어 2. 속마음 자막 무브


‘결사곡3’ 속마음 자막 무브 역시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자막을 통해 직관적으로 드러나는 캐릭터의 속마음은 시청자로부터 극강의 공감대와 감정이입을 이끄는 터. 서반과 따로 처음 만났던 날 서반의 말을 되뇌며 ‘우리 얘기..’라고 했던 이시은의 속마음 자막은 이시은처럼 조심스럽고 천천히 떠올랐고, 아미(송지인)가 부혜령을 보며 떠올린 ’재수 털려’ 자막은 한 글자씩 임팩트 있게 생성돼 경멸의 기운을 높였다. 여기에 전부인 재혼 상대를 궁금해한 박해륜(전노민)에게 이시은 재혼 상대가 준수한 외모의 SF전자 장남이라고 밝힌 신유신(지영산)의 ‘엄청 쓰리시죠..?’ 자막엔 쓸쓸함이 묻어나 동병상련의 기운을 풍겼다. 이토록 각자 개성이 뚜렷한 인물들의 심리상태를 자막으로 보여주는 피비(Phoebe, 임성한)표 심리묘사는 해학을 잃어버린 시대의 남다른 블랙 코미디이자 또 다른 심리표현 방식의 메타포로 인정받고 있다.

 


♣‘결사곡3’ 피비(Phoebe, 임성한)표 아이디어 3. 로맨틱 슬로우 모션


40대 돌싱녀 사피영, 50대 돌싱녀 이시은의 새로운 사랑을 설렘으로 각인시킨 1등 공신은 로맨틱 슬로우 모션에 있다. 서반이 외투를 벗어 이시은에게 건네주는 장면에서 포착된 바람결 슬로우 모션은 두근거림을, 집 앞 허그로 휘청대는 이시은의 슬로우는 흔들림을, 엘리베이터 탑승 시 슬로우는 박력을 선사했다. 이어 놀이기구에서 비명을 지르는 사피영을 흐뭇하게 보던 서동마의 후크동마 슬로우는 강렬한 사랑의 시작을, 허리꺾기 키스 슬로우는 열정적 사랑을, 현관문 앞 슬로우는 쌍방 로맨스를 펼쳐내며 강렬한 사랑의 서사를 담아내 커플들을 향한 응원의 열기를 불 지폈다.


제작진 측은 “‘결사곡3’는 짜릿한 지옥의 맛으로 끊을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피비(Phoebe, 임성한) 윌드’의 확고한 재미가 계속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출연진 및 제작진의 안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으나, 제작진 일부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향후 구성원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모든 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3주간 주 1회 토요일에만 방송된다. 또한, 이번 주 4월 2일(토) 방송부터 방송 시간도 밤 9시 10분으로 변경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