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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울산 첫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 북구실버케어센터 운영 수탁자 모집 권혁진 기자
  • 기사등록 2022-03-24 10:14:58
  • 수정 2022-03-24 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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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는 울산 유일의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인 북구실버케어센터 운영 수탁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북구실버케어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에 부응하고 요양서비스의 공공성 확대를 통해 치매환자들에게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의료복지시설로, 지난해 7월 착공해 오는 6월 준공 및 10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위탁기간은 위탁일로부터 5년간이며, 시설 관리와 운영 전반을 맡게 된다.


수탁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법인의 주사무소가 울산시 내 등록돼 있어야 하며, 정관상 목적사업 또는 주요사업에 노인복지 관련 사업이 포함돼 있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의료법인을 포함한 비영리법인이다.


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13일부터 22일까지며, 신청 관련 자세한 문의는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북구청 노인장애인과 전화(☎241-7665)로 하면 된다.


북구는 수탁자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법인의 공신력과 운영실적, 시설운영의 전문성, 시설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치매 맞춤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인을 수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울산 지역 최초로 건립하는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 지역민의 관심이 높다"며 "노인복지분야에서 전문성과 운영 노하우가 풍부한 법인의 신청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북구실버케어센터는 중산동 253번지 일원에 건립중이며, 부지면적 3,785㎡, 연면적 2,079㎡로, 치매전담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치매어르신 70명이 입소할 수 있는 규모로, 가정집과 비슷한 환경에서 어르신을 돌보는 '유니트케어 시스템'을 도입, 소규모 생활단위로 공간을 구성한 개인적 일상생활 공간과 사회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공동생활시설 공간으로 구분해 내 집처럼 친숙한 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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