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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생활폐기물수집운반 업체 감사 촉구 남기봉
  • 기사등록 2014-11-28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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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충북 음성지부는 28일 음성군민의 세금(군비)으로 이뤄지는 생활폐기물수집운반 대행 업무에 대해 그동안 어떠한 정산도 진행하지 않았다며, 2014 음성군 행정사무감사에 의견을 제시해 감사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지부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 업무의 원가산정 및 산출근거에 맞게 지출되야 하는데 음성군은 지난 16년 동안 대행업체에 대한 어떠한 정산도 진행하지 않아 정산 유무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음성군의 방임으로 원가를 줄이기 위해 진행됐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업무는 더 이상의 원가를 줄이는 사업이 아니라 업체 사장들과 임원에게 이윤을 더 많이 챙겨주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전민노음성지부는 그동안 4개의 사업체를 6개 사업체로 늘리던 군이 오는 2017년 계약 시부터 4개업체로 줄이고 공개경쟁입찰을 시행한다고 해 현장의 노동자들은 더욱 강력한 노동력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지부는 음성군이 자신들의 업무를 대행업체에 떠넘기면서 환경미화원이 기능직 공무원에서 하루아침에 대행업체 노동자로 신분이 변경돼  복지 혜택과 임금 삭감 등 부적절한 처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혔다.

 

 전민노음성지부는 이 같은 현실을 감안해 2014 음성군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에 대한 질의와 수정을 요구한다고 주문하며 ▷대행업체 사장에게 지급된 블랙박스는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폐형광등 수거 60만원 피복비 지급내역 ▷미화원 상여금 100% 삭감 여부 내역 ▷오는 2017년 4개 업체 운영 고용승계 여부 ▷지난 2013년 행정지시 미이행 업체 지위여부 ▷단체협약 위반 업체 처리 문제 ▷수집운반 대행업체 정산 여부 ▷학자금 지원 등 복지혜택 지급여부 등의 질의와 수정을 촉구했다.

 

 전민노음성지부는 지급된 대행비를 허위로 사용 또는 보고하는 대행업체는 계약을 취소하고 환경미화원의 공개체용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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