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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 단지서 ‘2억2000만 원’ 훔친 40대 체포 - 생활비 마련하기 위해…범행 저질렀다 박영숙
  • 기사등록 2022-03-21 08: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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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찰 로고



서울 강남 소재 복도식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며 총 2억2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강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5일 오후 8시 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에 창문을 뜯고 들어가 물건을 훔친 혐의다.


A씨는 아파트 단지 2곳에서 총 7차례에 걸쳐 현금 약 4000만 원과 1억8000만 원 상당의 명품과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을 저지른 아파트는 모두 복도식 아파트로, 사람들이 집을 비운 낮시간에 복도에 있는 방범창을 뜯고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범행수법, 현장 CCTV, 탐문수사 등을 토대로 A씨를 특정한 경찰은 19일 오후 1시 50분 쯤 강남 모처에서 그를 붙잡았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부자들이 많은 강남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며, 절도 전과가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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