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산업 육성한다
  • 장병기
  • 등록 2015-10-22 20:13:49

기사수정
  • - 22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업무협약

전라남도는 2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이낙연 도지사, 유근기 곡성군수, 최갑홍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는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입주하는 전력산업 연관 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 연구개발(R&D) 연구기관 유치와 정부 지원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빛가람 에너지밸리는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전이 광주시, 전라남도와 함께 지역 전략산업과 도시 특성에 맞춰 전력에너지분야 글로벌 스마트 허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016년 정부 지원사업으로 추진이 확정된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성능시험 기반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380억 원이 투입된다.


2019년까지 4년간 곡성에 곡성군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공동으로 산업용 직류기기 요소부품들에 대한 실증․인증평가 및 검증체계 DB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입주하는 연관기업을 지원하고, 관련 기업을 에너지밸리로 유치해 전력산업의 메카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우리나라 시험ㆍ인증ㆍ검사 분야 대표기관이다. 최갑홍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약을 계기로 산업용 DC(직류) 센터를 곡성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산업용 DC 센터와 전기산업의 대표 공기업인 한국전력이 협력해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는 직류기기 산업 육성에 대처하면 전남이 국내 전기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낙연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시험인증 기반 구축사업이 광주․전남 빛가람 에너지밸리와 상승작용을 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더 나아가 다음 세대 우리나라 경제를 견인할 사업으로 발전되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