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광역시 남구의회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자체적인 첫 번째 승진임용을 단행했다. 의회는 지난 달 28일 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인사위원회에서 첫 승진 인사를 의결했고, 3월 2일에 이들에 대한 승진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변외식 의장, 강준희 의회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수여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소요 최저연수에 도달한 공무원의 8급 승진임용과 근속승진 기간을 재직한 공무원에 대한 6급 근속승진 임용이 주요 골자이다. 특히 이번 임용장 수여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의회 독자적으로 인사위원회를 구성한 뒤, 심층적인 논의를 거쳐 의결·임용을 추진한 데 큰 의미가 있다.
변외식 남구의장은 “앞으로 새롭게 도입된 정책지원관 임용 등 독립된 인사권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행사해 나갈 계획”이라며 “인사권 독립에 맞춰 직원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구민들에게 책임을 다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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