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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민관거버넌스로 시민주도형 도시농업 확대시킬 터” - 2014 대안농정 대토론회 토크콘서트서 수원시 농정 방향 제시 이정수
  • 기사등록 2014-11-27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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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안농정자치단체장토크쇼     © 이정수

염태영 수원시장이 27일 민관거버넌스를 통해 시민 주도형 도시농업을 확대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27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14대안농정대토론회' 자치단체장 토크쇼에서 수원시가 추진 중인 '당수시민농장과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을 도시농업과 연계시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또 염 시장은 "수원시는 현재 139곳에서 시민텃밭농장을 운영 중이며, 33의 당수시민농장을 도시농업 중심의 테마파크 공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수동 시민농장은 시가 국유지(33509)를 자산관리공사로부터 5년 임대계약을 맺어 시민농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이곳을 2019년까지 도시농업 중심의 복합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기획재정부와 국유지 취득을 위한 협의절차를 밟고 있다.

 

이어 염 시장은 농진청 이전부지에 내년부터 2018년까지 부지면적 102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을 농림축산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체험관에는 첨단농업관, 어린이박물관을 비롯해 귀농귀촌정보센터 등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농업종합서비스를 통합 운영해 미래세대와 도시민이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염 시장은 "도시농업은 공동체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도시공동텃밭에서 출발한 도시농업은 농촌과 교류와 직거래 확산과 함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시농업에 대한 역량을 키우기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현재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시민농장,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등이 운영 중인 도시텃밭이 총 139곳으로 시민텃밭 4개소 1만명, 광교지역 등 민영농장 25개에 5천여명의 도시농부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2014 대안농정대토론회()의 새로운 미래-지역, 청춘 그리고 도농연대의 비상이란 주제로 국민농업포럼이 주관하고 24개 농업 관련 단체·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안희정 충남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박노욱 경북 봉화군수가 참여하는 단체장 토크쇼, 농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분과별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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