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주 노벨리스코리아, 범도민 이웃사랑 캠페인 동참
  • 안남훈
  • 등록 2022-02-11 15:00:48

기사수정
  • - 11일 도청 찾아 3000만원 기부


▲ 사진=경상북도청



경상북도는 11일 이상인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장이 민생살리기 일환으로 추진 중인 범도민 이웃사랑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도청을 찾아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계층과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위한 민생 살리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주에 소재한 노벨리스 코리아는 알루미늄 캔 제조용 압연코일을 생산하고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기업의 한국 법인이다.


특히, 영주공장 내 위치한 아시아 최대이자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영주 리사이클 센터에서는 연 34만t 규모의 알루미늄 재활용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노벨리스는 전 세계적으로 지난 10년간 7억 달러(한화 약 8000억원) 이상을 알루미늄 재활용 시설에 투자해 매년 740억개의 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하고 있다.


알루미늄은 무한히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로, 알루미늄을 재활용할 경우, 천연자원으로부터 알루미늄을 생산할 때 필요한 에너지의 5%만으로도 알루미늄을 생산할 수 있다.


또 온실가스 배출량도 95% 줄일 수 있어, 알루미늄 소재 수입 대체 효과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경제적이고 환경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노벨리스코리아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비롯해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지속해서 실천해오고 있다.


이상인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공장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돕기 위한 경상북도의 민생 살리기 노력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역의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업도 적극적으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노벨리스코리아는 지역에서 많은 투자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사회를 돕는데 앞장서 온 기업인데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에 동참해줘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성금은 민생살리기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