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5일 2015 국제농업박람회 막 올라
  • 장병기
  • 등록 2015-10-15 19:41:43

기사수정
  • - 관상수 산업화․숲 속의 전남 실현 위한 ‘분재대전’ 개막


식전행사로 박람회 홍보대사인 홍진영과 가수 소명이 축하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이낙연 도지사는 “농업은 가장 혁명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산업으로, 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세계와 우리 농업이 직면한 도전과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들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도록 준비했다”며 개막을 선언했다.


이어 여인홍 차관과 명현관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황교안 국무총리, 정의화 국회의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보내온 축하 영상 메시지도 상영됐다.


개막 세리머니에서는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한 참가자와 농업인 등이 참여해 ‘농업인들에게 전달하는 희망 메시지’를 주제로 희망낙관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박람회장에서는 또 ‘관상수 산업화를 통한 숲 속의 전남 실현’을 주제로 제3회 전라남도 분재대전이 개막했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한국분재조합 전남지부가 주관하는 ‘분재대전’에는 송백류 40점, 관엽류 30점, 유실류 30점이 출품됐다. 15일 심사를 거쳐, 대상 1점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 등 19개 작품을 선정해 23일 시상할 예정이다.


이낙연 도지사는 개막식에 참석해 김용묵 한국분재조합 전남지부장 등 관계인들과 전시장을 관람하면서, 분재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분재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최고 수준의 분재를 만들어 지역 주민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공모전 우수 분재작품을 포함한 100여점을 박람회장 분재 전시장에서 11월 1일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전남지역은 152개 농가에서 연간 10만 5천 그루의 분재를 생산해 56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는 전국 2위 생산 규모다.


한편 박람회장에서는 라디오 인기 프로그램 ‘강석․김혜영의 싱글벙글쇼’ 공개방송이 열렸다.


100분 동안 진행된 공개방송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고 있는 ‘거위의 꿈’ 국민가수 인순이와 ‘사랑찾아 인생찾아’ 조항조가 출연해 흥을 돋웠다. 인기밴드 ‘백두산’ 리더 유현상과 트로트 가수 김용임, 박구윤도 공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