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8%에서 2.7%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메르스 사태의 영향으로 2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크게 떨어져 전체적인 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내수부문은 메르스 사태의 영향에서 벗어나 개선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대외수요 둔화에 따른 수출부진의 영향으로 아직 경기회복세가 미약하다 설명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7월 3.1%로 내다봤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조정한 바 있다.
또한 한국은행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3.3%에서 3.2%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이주열 총재는 중국 등 신흥국의 경기 둔화,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안 등을 내년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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