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야음장생포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직무대리 박정애)는 지난 25일 설 명절을 맞아 비대면 시대 맞춤형 대청소를 실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설을 앞두고 각 지역에서 환경정비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야음장생포동에서는 코로나 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상황이라 사회적 거리를 준수하면서도 동네를 깨끗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야음장생포동 일대에서 자생단체 회원 및 주민 100여명이 각자 또는 소규모 인원으로 내 집 앞, 골목을 청소하고 청소하는 모습 및 전, 후 사진을 밴드 등 SNS를 통해 서로 공유하는 맞춤형 대청소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함께 모여서 하는 환경정비보다 각자 집 주변과 골목을 청소하다 보니 평소 청소하기 힘든 구석구석까지 청결해질 수 있었다.
청소에 참여한 이정환 통장회장은 “비록 다함께 모이지 못하고 각자 청소했지만, SNS로 사진을 공유하고 격려의 댓글을 주고받으니 많은 인원들이 참여해 깨끗한 동네도 만들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며 “또한 이번 비대면 대청소를 통해 주민들에게 내 집 앞, 내 가게 앞은 스스로 청소한다는 주인의식을 일깨워주는 계기도 됐다”고 전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76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