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화시스템, 항공기 첨단 방어 시스템 ‘DIRCM’ 국산화 성공…언제든 전력화 가능
  • 유성용
  • 등록 2022-01-14 10:49:41

기사수정
  •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DIRCM) 최초운용시험평가 성공적으로 완료
  • 고출력∙소형화∙경량화 기술 추가 확보…헬기부터 대형항공기까지 전력화 가능해 항공기 생존성 향상 가능
  • "해외 의존 한계 극복 및 자주국방 실현에 기여…글로벌 방산시장까지 진출 계획"



▲ 사진=한화시스템 홈페이지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관한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DIRCM: Directional InfraRed CounterMeasures) 운용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언제든지 전력화가 가능해졌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과 국방과학연구소는 DIRCM 시제를 실제 무기 체계에 적용해 군에서 필요로 하는 작전 운용 성능과 운용 적합성을 검증 받는 최초운용시험평가를 완료했다. 이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DIRCM 을 공급할 수 있는 성능 입증 근거를 마련했다.


그 동안 DIRCM은 해외구매 사업으로만 도입해왔다. 하지만 이제 국내 순수 기술로 만든 DIRCM을 ▲한국형 기동헬기(KUH, 수리온) ▲중형기동헬기(UH-60, 블랙호크) ▲대통령 전용헬기(VH-92) ▲수송기 C-130 등 우리 군에서 운용 중인 다양한 항공기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DIRCM)’는 아군 항공기를 공격하는 적의 휴대용 대공미사일(MANPADS)의 위협에 대응하는 장비다. 항공기에 장착돼 적의 미사일 위협 신호가 탐지되면 고출력 적외선 레이저(기만 광원)를 발사해 미사일을 교란시켜 아군 항공기의 생존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첨단 방어 시스템이다.


한화시스템은 2014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DIRCM 시험개발에 시제 개발 업체로 참여해 2018년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는 국내 최초이자 미국∙영국∙이스라엘 등에 이어 세계 여섯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사례다. 또한, 자체 투자를 통해 DIRCM을 고출력∙ 소형화∙ 경량화 할 수 있는 기만 광원 기술을 추가 확보해 헬기부터 대형 항공기까지 전력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열 한화시스템 감시정찰사업본부장은 “DIRCM의 성공적인 국산화를 통해 해외에 의존 해오던 한계를 극복하고 자주국방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향후 우리군이 운용중인 다양한 항공기에 적용함으로써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며 글로벌 방산 시장까지 진출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