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는 기술력이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소부장 기업에 자금을 지원해 산업 활력화를 꾀한다.
□ 전북도는 지난해 결성한 소부장 펀드의 본격적 운용을 통해 도내 우수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겠다고 12일 밝혔다.
○ 소부장 펀드는 일본 수출규제와 코로나 유행 등 대외적 불확실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문제에 대응하고자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집중투자를 목적으로 전북도와 소부장 강소기업인 ㈜비나텍 등이 출자한 조합이다. 지난해 상반기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에 공모 선정됐으며, 자금은 300억 원 규모*다.
* 전북도 50억, ㈜비나텍 50억, 모태펀드 180억, 운용사 20억
□ 당초 소부장 펀드조합은 4년 동안 조성액의 30%(90억 규모)를 도내 기업에 투자하기로 확약했으나, 첫 해부터 경쟁력 있는 전북기업을 꾸준히 발굴해 지난해 총 투자규모(60억)의 33% (20억)를 투자하는 성과를 거뒀다.
○ 지난해 전북의 경쟁력 있는 기업이 조기에 많이 발굴*된 만큼, 올해는 계획된 출자금액을 상반기에 모두 투자해 기업의 자금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 ’22년 운용사의 투자 검토단계 기업 9개사 중 5개사가 전북기업
○ 더불어 투자기업에 일회적인 자금제공이 아닌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필요시 후속 투자도 적극 검토해 도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한편, 전북도는 펀드 외에도 자동차부품, 탄소소재, 신에너지 소재 분야 등 다양한 사업에서 기술개발과 기반구축 지원으로 핵심 품목의 국산화를 적극 지원해왔다.
○ 분야별 개별 소부장 연관사업*을 통해 도내 혁신기관과 기업이 협력해 전략 품목의 연구개발 등을 지원해 시장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했다.
* 민관 상생협력형 단기부품 기술개발(40억), 탄소융복합소재부품산업 고도화 기반구축사업(27.8억),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지원(21.3억)
□ 전북도는 앞으로도 기술개발 지원뿐만 아니라 펀드투자 활성화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외부 의존형 지역 산업구조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 전대식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소부장 펀드투자 활성화로 도내 기업들이 자금 걱정 없이 기술개발과 사업화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력산업의 근간인 소부장 분야 공급망을 안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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