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습지는 안심습지는 대구광역시 동구 대림동 금호강 북안에 위치한 자연 습지이다.
습지는 물을 담고 있는 땅이란 뜻이다. ‘안심’이라는 명칭은 안심습지가 소재한 행정동 단위인 안심동에서 따왔는데, 이는 후삼국시대인 927년에 고려의 왕건과 후백제의 견훤의 군대가 맞붙은 공산전투에서 왕건이 패배한 뒤 후백제군에게 쫓기던 중 이 곳에 이르러 적군의 추격이 없어 마음이 안심되었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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