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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진도 김 본격 출하 박철희
  • 기사등록 2014-11-27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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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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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김이 보배섬 진도군에서 한창 수확되고 있다.

 

26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김은 맛과 향이 독특하고 품질이 우수해 전국에서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4면이 바다로 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진도 김은 향이 진하며 감촉이 부드럽고 달며, 게르마늄 성분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소비자들에게 호응도가 높다.

 

김 위판액은 ▲2011년 3,548ton, 40억원 ▲2012년 3,958ton, 66억원 ▲2013년 2,602ton, 43억원의 위판고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진도김은 120kg 한 포당 10만원-20만원의 위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어선 100여척이 김을 채취해 매일 오전 11시 진도군 의신면 수품리 등 4개 마을에서 위판되고 있으며, 매년 위판액과 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진도 해역은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수온이 일정해 전반적으로 김 생육에 유리한 해황을 보이고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특히 진도 지역은 양식어민들이 김 생산자 협회를 조직해 품질이 떨어진 김은 자체 수매해 폐기 처분하고 있는 등 품질 관리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진도군은 노후 김 가공 시설의 현대화, 육상 채묘․종묘 배양장 시설 지원 등으로 품질 향상에 나서고 있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진도김은 전국 김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며 “김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해 69,934t을 생산, 529억원의 위판액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600억원 이상의 위판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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