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62회 경상북도 문화상 시상식 개최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1-12-27 11:06:48

기사수정
  • - 문화․학술․예술 등 지역문화발전 기여자 7명 시상 -

경상북도는 27일 오후 도청 안민관에서 62회 경상북도 문화상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경북 문화상은 문학부문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외부위원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지난 9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부문별 7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대상자는 문학부문 이용섭(경북문인협회 회원) 언론부문 김형규(대구일보 부국장) 문화부문 황명륜(한국예총 김천지부 고문) 학술부문 권진호(한국국학진흥원 국학기반본부장) 공연예술부분 이연숙(한국국악협회 칠곡지부장) 시각예술부분 박대성(한국화 화가) 공간예술부분 현택수(경주시 총괄건축가) 등이다.

 

경북 문화상은 1956년부터 지역문화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문화예술인들의 사기진작과 문화경북 위상제고,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이끌어 갈 기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

 


▲ 이용섭(문학부문). 경상북도 제공



먼저, 문학부문 이용섭 경북문인협회 회원은 1991년 종합문예지 문학세계6회 시부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30년간 외길 문학 활동에 정진하면서, 문소문학회의성문학회가톨릭 안동교구 문인회 등 문학 불모지인 경북 북부지역의 문학 발전을 위해 소통의 가교역할을 해왔다.

 

2017년부터는 시각장애인과 지역 성인들을 대상으로 인문학과 시 쓰기 봉사 활동을 하면서 노년의 나이에도 식지 않는 지역 문학에 대한 큰 사랑을 보여 줬다.

 


▲ 김형규(언론부문).경상북도 제공



다음, 언론부문 김형규 대구일보 부국장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새재’, 경북의 산사, 경북의 문화·문화인물 등 10여 년간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 발굴 기획취재로 경북향토문화 창달에 노력했다.

 

특히, 문경지역을 건강하고 살맛나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언론인들과 지역발전을 염원하고 삶의 소식을 전달하는 애향지를 발간하는 등 건강한 지역 언론 만들기에 기여했다.

 


▲ 황명륜(문화부문). 경상북도 제공



문화부문 황명륜 한국예총 김천지부 고문은 1970년대부터 향토 문화예술 발전의 초석이 된 황악지를 발간함으로써 김천지역 창작 예술인 발굴 육성에 기여했다.

 

1992년부터 2005년까지 지역에 흩어져 활동하던 예술인들을 결집시켜 예술문화협회를 탄생 시키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지역예술제 창설과 국내외 미술 교류전 개최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예술을 지방에서도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 권진호(학술부문). 경상북도 제공



학술부문 권진호 한국국학진흥원 국학기반본부장은 경북지역 전통문화와 학술연구에 기여한 학자로서, 그간 10여 편의 연구 논문과 30여책의 국역서 및 연구 저서를 집필했다.

 

또한 경북지역에 산재해 있는 민간소장 국학자료의 조사수집과 전시 및 활용을 통해 전통문화의 인문적 가치를 지역민과 공유함은 물론 문화재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소중한 문화재 발굴과 지정으로 경북문화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 이연숙(공연예술부문). 경상북도 제공



공연예술부문 이연숙 한국국악협회 칠곡지부장은 2009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국악예술 강사로 활동을 하면서 지역 국악의 전승보전과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국국악협회 칠곡지부를 설립해 찾아가는 국악공연, 일선 학교방문 어린이 국악 육성 등 다수의 공연과 인재육성에 노력했다.

 

또 풍물단 강의 봉사 경로잔치 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와 사회봉사활동에도 헌신적으로 참여했다.

 


▲ 박대성(시각예술부문). 경상북도 제공



시각예술부문 박대성 한국화 화백은 1979년 수묵담채화상림으로 중앙미술대전 대상수상을 시작으로 경주에서 작품 활동을 하며 지역의 유적과 유물을 소재로 많은 작품을 선보였다.

 

또 겸재 정선에서부터 이어지는 진경산수화의 명맥을 잇는 대한민국 실경산수화의 대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5831점의 작품을 솔거미술관에 기증해 지역미술관을 대한민국 최고의 미술관 반열에 오르게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공간예술부문 현택수 경주시 총괄건축가는 인류 역사의 꽃은 문화요 문화의 꽃은 건축이라는 신념아래 교육자이며, 건축가로서 건축문화 진작에 힘을 쏟았다.

 

33년간 180여 명의 건축사와 100여 명의 시공기술사를 배출하는데 이바지했으며, 전국 최초국제 대학생 건축작품전을 개최해 대구경북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 대학의 세계화를 모색했다.

 

특히, 경주시 총괄건축가로 지역의 건축과 도시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수상자들은 우리 문화를 계승보존하고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문화가치를 확산시키고 문화도정을 이끌고 나갈 초석이라며, “문화경북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도록 귀중한 토대가 돼 지역문화 발전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3.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4. ‘금수저 배우 출신’ 사카구치 안리, 편의점 절도 혐의 체포 일본 유명 배우 고(故) 사카구치 료코의 딸이자 전직 배우 사카구치 안리가 편의점에서 절도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24일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 다카오 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도쿄 하치오지시의 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훔친 혐의로 사카구치 안리를 체포했다.사카구치는 약 300엔(한화 약 2,800원) 상당의...
  5. “민원 핑계로 절차 무시… 제천시, 도로 수목까지 ‘무단 제거’ 논란” 충북 제천시 도로부지 내 수목이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제거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행정기관 간 엇갈린 해명과 함께 ‘무단 훼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문제가 된 곳은 제천시 중앙로1가 225번지 일대 도로부지로, 해당 용지에는 기존에 벚나무 등 수목이 식재돼 있었으나 최근 뿌리째 제거되고 톱밥과 잔재만 남은 상태다.현장에는 ...
  6. [전북지사 민주당 경선 분석] "정책·실적은 올라가고 네거티브는 멈췄다" 전북지사 민주당 경선판이 거칠어질수록 민심의 방향은 오히려 더 단순해졌다. 1월 말부터 3월 하순까지 공표된 주요 여론조사를 실시 기준으로 묶어 보면, 김관영 전북지사는 선두를 한 번도 내주지 않았고 오히려 격차를 벌렸다. 반면 이원택 의원의 ‘내란 방조’ 공세와 안호영 의원의 단일화 시도는 정치적 주목도에 비해 지지율 ...
  7. [단독] 논산시 체육시설 ‘악재 연쇄’… 노조 탄압 의혹에 성희롱 논란까지 겹쳐 ▲ 논산시공설운동장[뉴스21 통신=이준상 ] 논산시 공공체육시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잇따르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노조 탄압 의혹과 부당해고 논란에 이어 성희롱 사건까지 불거지면서 공공기관 관리 책임이 도마에 올랐다.최근 논산시 국민체육센터(수영장)에서는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을 상대로 탈퇴 압박과 괴롭힘이 있었다...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