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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풍란, 국립공원 자생지에서 성공적으로 복원 - 지난 6월 자생지 복원된 풍란, 가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생장 중 이지혜
  • 기사등록 2015-10-01 13: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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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풍란, Ⅱ급인 석곡과 날개하늘나리를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한려해상, 월출산, 오대산 등 3개 국립공원의 자생지에 성공적으로 복원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그간 멸종위기종 식물 복원을 위해 자생개체로부터 종자를 확보하여 증식하거나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개체를 확보했다.
 
특히 지난 6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복원된 풍란의 경우 국립공원관리공단이 60일과 100일 경과시점에서 생태 여부를 조사한 결과, 가뭄과 태풍에도 불구하고 전체 복원 개체의 약 87%인 435개체가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2개의 새로운 ‘촉(난초의 포기)’이 발생하는 등 전반적인 생육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종완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은 “생태계의 필수 구성인자인 식물종의 복원은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한려해상에만 국지적으로 자생하고 있는 멸종위기종 Ⅱ급인 칠보치마를 비롯한 다른 멸종위기종 식물의 복원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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