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1년 군위군 군정 만족도 조사, ‘긍정평가 72.6%’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1-11-30 15:29:55

기사수정
  • - - 민선7기 3년차 만족도 조사, 대구시 편입관련 군정 만족도 높아 -



군위군은 민선74주년을 맞아 2022년 군위군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군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군민의 72.6%가 군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1115일부터 19일까지 군위군 거주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2,04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 실시하였으며, 군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 및 대구시 편입관련 군민 의견, 코로나19 대응 등 15개 문항에 대해 ARS자동응답전화(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p)방식으로 실시되었다.


설문조사 결과 군정운영 만족도 72.6%, 대구시 편입안 경북도의회 통과 만족도 82.6%, 대구시 편입관련 군위군 업무추진 만족도 79.2%, 코로나19 대응 만족도 83.5% 등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014군위군 대구시 편입안이 경북도의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52.4%, ‘대체로 만족30.2%로 군위군민의 82.6%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의흥면 86.8%, 소보면 85.6% 순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통합신공항 및 대구시 편입과 관련한 군위군의 업무추진과 관련해서는 79.2%만족한다라고 평가하였으며,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의 긍정평가 비율이 85.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당시 경북도 및 대구시와 약속한 공동합의사항(민항터미널, 공항진입로, 군 영외관사의 군위군 배치, 공항신도시 건설, 대구경북공무원 연수시설 건립, 군위군 관통도로 건설, 군위군 대구시 편입)에 대한 이행여부 평가에 대해서도 응답인원의 81.4%가 이행할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 밖에 코로나19 대응 만족도는 83.5%만족한다라고 응답하여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였고, 공무원의 적극행정 및 친절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67.4%가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8개 읍면의 행정복지센터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80.1점으로 나타나 평점 환산 시 매우 높음으로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성면 88.8%, 의흥면 86.8%, 삼국유사면 82.9%, 군위읍 80.5% 등은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분야별 만족도 조사에서는 보건복지의료 분야가 75.0%로 가장 높았고, 환경위생 분야 69.9%, 농업농촌 분야 68.8%, 경제일자리 분야 68.4%, 문화관광체육 분야 67.5%, 도시재생건설 분야 66.1%가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더불어 향후 군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정책추진방향 조사에서는 농촌생활환경 개선35.0%로 가장 높았고, ‘지역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분야19.6%, ‘문화관광자원 개발분야’ 14.3%, ‘교육인프라 확충 및 교육환경 개선분야10.4%, ‘범죄 및 재난예방 등 안전서비스 강화분야 7.4%, ‘교통여건 개선분야 5.5%, ‘보건, 복지, 의료시설 확충 등 복지 서비스 강화분야가 4.9% 순으로 나타났다.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시 편입과 관련하여 향후 군위군이 강화해야할 정책 방향으로는 기업유치 경제, 산업분야33.5%로 가장 높았고, ‘미래첨단 농업분야24.3%, ‘세계적 문화, 관광분야19.5%, ‘물류 등 국제교류14.5%순으로 나타났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번 군정설문조사에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 주심에 감사드리며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잘 아시겠지만 현재 내년도 51일부터 시행을 골자로 한 대구시 편입 관련 법률안이 행안부 입법예고중에 있다. 따라서 내년도 우리 군은 역사상 가장 큰 대변화의 시기에 직면하게 된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군정역점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대구시 편입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시대에 대비해 미래 15만 공항도시 건설을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군민여러분께서도 앞으로도 군정에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항상 군민과 함께 하는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