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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처럼…“커피·음식도 매달 정기 구독하세요”
  • 안남훈
  • 등록 2021-11-29 1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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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드롭탑 캡슐커피



MZ세대를 중심으로 매달 구독료를 내고 정기적으로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구독 경제’ 시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구독경제의 사전적 의미는 소비자가 정해진 기간동안 구독료를 지불하고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경제활동이다. 과거에는 신문, 잡지, 우유 등에 한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식음료 업계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국내 카페와 프렌차이즈에서도 다양한 구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문처럼 매달 구독료를 내고 필요한 음식이나 커피, 생필품, 호텔 서비스 등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구독 시장이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29일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구독 시장은 2016년 25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40조1000억원 규모로 55%나 성장했다.


최근 취업포털 사이트의 설문 결과에서도 성인 10명 중 7명은 온라인 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식품·식자재를 구독한다는 응답도 18.5%에 달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커피 시장에서도 취향에 맞는 원두를 집에서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편리함'이라는 이점으로 인해 소비자가 구독 서비스에 관심을 쏟고 있다.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올해 10월부터 커피 MD구독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균일한 고품질의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구독 경제 시장에 가세했다.


카카오와 제휴한 드롭탑에서는 카카오의 구독 서비스인 '구독ON'을 통해 매월 결제 시 '925 캡슐커피 2종'을 기존보다 12%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드롭탑은 925 캡슐커피 블랙 블렌드(다크초콜릿, 카라멜), 레드 블렌드(와인, 시트러스) 10입 5팩으로 구성된 정기구독을 신청하면 MD 상품 1종도 덤으로 증정한다. 또한 3, 6, 9, 12 회차별 다양한 MD 제품의 추가 증정을 통해 캡슐커피와 함께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925 블렌딩 원두를 사용한 블랙 블렌드는 다크 초콜릿의 향과 카라멜의 부드러운 단맛으로 최상의 밸런스를 갖췄으며, 레드 블렌드는 벌꿀의 향긋한 달콤함과 과일의 새콤달콤한 산미가 매력적인 스페셜티 커피다. 드롭탑의 캡슐커피는 바닥에 8개의 미세한 구멍을 내어 부드러운 맛과 향이 풍부한 커피를 균일하게 추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는 월간구독권 쿠폰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롯데제과의 '월간 과자' 구독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아메리카노 10잔을 약 30%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구독권', 반미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한 세트로 총 4세트를 약 28% 할인받아 살 수 있는 '반미세트 구독권'을 서비스 중이다.


스타트업 스프링온워드가 운영하는 원두 구독 서비스 ‘원두 데일리’는 인지도가 높은 로스터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명 카페의 원두를 색다르게 큐레이션하여 제공하면서 500여 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스페셜티 커피 구독을 대행하고 있다.


배달 앱 요기요도 최근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를 론칭했다. 월 이용료 9900원에 3만원 상당의 배달 주문메뉴 할인을 제공하고 회당 1000원씩 횟수 제한 없이 포장 주문도 할인해준다. 특히, 매월 프랜차이즈 8개 브랜드의 메뉴에 대해 최대 3000원까지 할인해주는 쿠폰서비스도 제공한다.


드롭탑 관계자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한 편리미엄 열풍은 홈 카페 시장에 영향을 미치며 캡슐커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고객의 특성에 맞는 원두 생산지와 맛 그리고 다양성을 조합해서 개인의 취향에 맞춘 고도화된 구독 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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