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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V&A에서 만나는 우리나라 한복교복 장은숙
  • 기사등록 2021-11-17 10: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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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세계일보

우리 옷 한복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장식예술 박물관인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에서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한복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과 협력한다. 그 첫걸음으로 문체부와 공진원은 16일 오후 3시, 한복진흥센터에서 박물관 수석 전시기획자인 로잘리 김에게 문체부와 공진원이 개발한 한복 교복과 기증서를 전달한다.


박물관은 2022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한류’를 주제로 하는 기획전을 처음 열고 K-팝, K-영화, K-드라마 등 한국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한류가 오늘날 어떻게 세계적 현상이 되었는지 소개한다.


기획전에서는 이번에 기증한 한복 교복을 비롯해 케이팝 스타가 입은 한복, 전통한복 등도 전시한다. 이는 최근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 속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이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에 알려지고 주목받게 된 결과이다.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등 케이팝 스타들이 한복을 무대의상으로 입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은 물론 지난 9월,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새로운 한국어 단어로 ‘한복(hanbok)’이 등재된 바 있다.


우리 옷 한복이 세계 최대 장식예술 박물관인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에 전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복진흥센터는 16일 오후 로잘리 김 수석 전시기획자에게 한복 교복과 기증서를 전달한다. 곧은깃 덧저고리·사폭변형바지의 남학생용 교복과 한복 내리닫이(원피스)를 현대적으로 변형한 단령덧저고리 원피스의 여학생용 교복이다. 문체부와 한복진흥센터는 2019년부터 한복 교복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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