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항체·약물 복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유럽 소티오바이오텍으로 기술이전 했다고 17일 밝혔다. 혁신 항암제 연구개발 회사인 소티오는 자체 보유 항체와 레고켐바이오의 ADC 링커·톡신 플랫폼을 활용해 5개 타겟을 대상으로 한 ADC 치료제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갖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레고켐바이오는 선급금 및 단기 마일스톤 2950만달러(348억원)과 임상개발 및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 9억9800만달러를 포함해 최대 10억2750만달러(1조2127억원)과 매출액에 따른 별도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소티오는 세계 25개국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다국적 투자기업 PPF그룹의 자회사다. 미국과 유럽, 중국 등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소티오는 '인터루킨-15(IL-15)',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및 ADC에 중점을 두고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략적 기술도입 및 인수합병(M&A) 등을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소티오의 ADC 분야 기존 협력사로는 NBE 테라퓨틱스가 있으며, 레고켐바이오와 새롭게 협력관계를 맺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라덱 스피섹 소티오 대표는 “레고켐의 ADC 플랫폼을 활용해 안전하면서도 치료 효능이 뛰어난 차세대 고형암 대상 ADC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ADC 항암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ADC를 포함한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글로벌 임상개발역량을 보유한 소티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수의 ADC 치료제 개발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레고켐바이오는 다수 파이프라인들이 개발단계에 본격 진입하게 됨에 따라 보스톤 현지법인 설립을 통한 자체 파이프라인 개발과 함께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쉽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레고켐바이오는 ADC 분야에서만 올해 4건을 포함 총 10건의 기술이전 및 옵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누적 계약금액은 총 3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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