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 올해 우수환경산업체 13곳 선정
  • 김민수
  • 등록 2021-11-15 14:11:25

기사수정
  • - 2021년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114곳 나와



▲ 사진=한국환경산업기술원 로고


올해 녹색산업을 대표하는 우수 환경기업이 발표됐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기업 13곳이 ‘2021년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제도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라 사업실적과 기술력 등이 우수한 기업을 지정하고 중점 지원해 환경산업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13개사는 기업 경쟁력과 기술력 등을 갖췄으며 지난해 평균 매출액 415억 원, 평균 수출액 158억 원이라는 사업실적을 보였다.



2021년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현황 13개사 (사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뉴스펭귄

분야별 지정 기업을 살펴보면 △탄소중립 분야 - ㈜에코매스 △기후·대기 분야 - ㈜퓨어스피어, ㈜세성, 주식회사 나노 △물·수질 분야 - ㈜테크로스, 효림산업㈜,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 ㈜지오그린21 △자원순환·폐기물 분야 - 주식회사 건백, 엔백주식회사, 동민산업협동조합 △기타 환경 분야 - ㈜세림비앤지, 에이치플러스에코㈜가 각각 선정됐다. 탄소중립 분야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분야다.


이들 13개사는 사물인터넷(IoT) 분야 스마트 가스감지, 수질 측정기기 및 처리 시스템 제조, 폐플라스틱 재활용, 토양정화 등 우수한 기술력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기업을 녹색산업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시장개척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 지원과 판로개척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국내외 환경박람회에서 우수환경산업체 홍보관을 운영하고 해외 발주처 및 구매자를 연결해 주는 등 해외진출도 지원한다.


지정 기업이 환경기술개발, 환경정책자금 융자,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 해외진출 지원사업 등을 신청하면 심사과정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와 관련해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우수환경산업체가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