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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내년 예산 2조89억 원 편성…‘위드코로나 일상회복 중점’ - 올해 본예산 1초9천79억보다 5.3% 늘어…사회복지 예산 가장 커 - 윤화섭 시장“민생경제 회복하고 재정운영 효율성 높이고자 최선” 김민수
  • 기사등록 2021-11-10 16: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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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코로나19로 위축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위드코로나’ 일상회복에 중점을 두고 2022년도 예산안을 2조89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시는 올해 본예산 1조9천79억 원보다 5.3% 늘어난 2조89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반회계 1조7천174억 원, 특별회계 2천915억 원으로 구성된 내년도 예산안은 ▲지방세수입 5천7억 ▲세외수입 1천305억 ▲지방교부세 1천823억 ▲조정교부금 1천912억 ▲국·도비 보조금 6천607억 등의 재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삶을 지원하고, 저출생 시대 극복 및 아동친화정책을 담은 복지예산이 내년도 예산안의 기본이 돼야 한다는 방침으로 사회복지 예산을 올해보다 7.8% 늘어난 7천602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내년도 분야별 예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주요 사회복지 사업 가운데 기존 사업인 ▲영아보육료 지원 ▲장애인활동급여 지원 ▲기초연금 ▲아동수당 등은 확대 편성됐고, 내년 시행되는 정부의 ‘첫 만남 이용권’과 합쳐 첫째 300만 원·둘째 이상 500만 원으로 지급이 확대된 출생축하금 예산도 늘어났다. 또 내년부터는 셋째 이상 영유아에게 지급했던 양육비가 둘째 이상으로 확대 지급된다.


아울러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 도시답게 수소시범도시 및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에 190억 원, 전기자동차 및 수소연료전지차 구매 지원 사업에 3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


미래 산업분야에 있어서는 ‘한양대 ERICA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산학연 혁신HUB동 건립 사업’의 총사업비 504억 원 중 20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사동 R&D연구부지에 건립 중인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 2023년까지 6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및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등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뿌리역할을 담당해 온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안산스마트허브) 기업들에게 기술 지원 및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민선7기 역점사업 및 주민숙원사업도 내년도 예산안에 대폭 반영됐다. 일자리사업 77억 원을 비롯해 ▲안산화폐 다온 발행 95억 ▲생존수영 체험 전용수영장 건립 42억 ▲월피 체육문화센터 건립 35억 ▲본오2동 및 월피동 도시재생사업 90억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 127억 등이다.


또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93건(50억 원)과 각 동별 주민이 원하는 사업이 추진되도록 총 2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주민자치 실현과 마을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낭비성 지출을 최대한 억제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시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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