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양산단 분양을 위해 전직원이 기업유치세일즈맨으로 활동하는 ‘1부서 1기업 유치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이재철 부시장 주재로 42개 부서에서 발굴한 타켓기업 69개에 대한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해 유치활동 실적, 앞으로 추진계획,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이 부시장은 민선 6기 ‘70개 기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1부서1기업 유치운동, 전 공무원의 투자유치 요원화, 기업유치 성과급 및 인센티브 지원방안 마련 등을 강조했다.
특히 현장에 답이 있으므로 접촉 대상 기업의 투자정보를 파악하고, 산단과 기업 현장 방문시 성과가 있을 때까지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또 분양에 큰 성과를 올린 직원은 인사우대하고, 산단 준공이 내년 2월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전직원이 분양에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분양을 전담하는 산업단지정책실은 최소 30개 기업 유치, 나머지 41개 부서는 1개 기업 이상 유치를 목표로 설정해 공격적이고 세심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시는 기업유치 특별자문관 위촉, 금융감독원에서 금융분야 민간전문가 파견, 실무·전문가 테스크포스(T/F)팀, 범시민 분양추진위원회 등 대양산단 조기분양을 위한 방안들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
대양동 일원 155만㎡ 규모로 조성 중인 대양산단은 현재 4개기업과 6개 필지, 57,841㎡를 계약해 현재 5.5%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내년 2월까지 분양율 50% 달성을 위해 현재 15개 업체와 243,120㎡에 대한 분양 상담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