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제4회 투자 유치 사업 계획서 발표회’ 개최
  • 김만석
  • 등록 2021-11-05 09:52:56

기사수정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1년도 제4회 빅웨이브 IR(투자 유치 사업 계획서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인천광역시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이 직접 참석해 인천의 투자활성화 정책 설명회를 연계할 예정이다.

빅웨이브(BiiG WAVE)는 인천 지역의 유망 기술 벤처 창업 기업 육성과 인천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만든 투자 유치 플랫폼 브랜드다. 올해 4월에 시작돼 7월, 9월까지 총 3회가 진행됐다.

이번에 4회 차를 맞는 빅웨이브 행사는 11월 10일(수) 오후 2시 온·오프라인으로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개최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발굴한 바이오 유망 기업 5개사가 투자 유치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빅웨이브 투자 유치 IR에 참여하는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이는 △아라레연구소 △시너지에이아이 △옵티로 △에스티에스바이오 △라이징크래프트 등 총 5개 업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아래와 같다.


행사에는 국내·외 유관 기관, 투자 기관,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신규·후속 투자 유치 및 참여 기업의 밸류업과 스케일업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는 기업 발표뿐만 아니라,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이 직접 인천시의 투자 활성화 정책 설명회를 진행, 인천시 스타트업 지원 정책과 투자 인프라·정책 및 비전 등을 공유하며 협력 파트너를 발굴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스타트업파크 △K바이오 랩센트럴 △창업마을 드림촌 △계양테크노밸리 등 대형 창업 인프라를 공격적으로 유치·개발하고 있으며, 600억원 규모의 인천혁신모펀드를 조성해 기업 성장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펀드를 선도적으로 구성·운영해 투자 창업 생태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천 관내 직접 투자 역량을 갖춘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자체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에서 인천혁신모펀드 공식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6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으로, 민관에서 적극적인 출자를 유치하고 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은 “인천 지역 투자 리딩 기관으로서 관내 투자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직접 투자와 펀드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최근에도 100억원 규모의 인천혁신모펀드 제1호조합의 결성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최근 인천의 투자 생태계에 관심을 보이는 액셀러레이터와 투자사가 많이 생기고 있고, 올해 3개의 A/C 및 V/C가 인천에 둥지를 틀었다. 센터는 인천형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역량을 다하고 K바이오랩, 스타트업파크, 창업마을 드림촌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활용해 유니콘 탄생의 요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회~3회 빅웨이브 투자 유치 IR에는 회당 100명이 넘는 국내 투자 관계자와 글로벌 대·중견 기업 및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매회 평균 20회 이상의 후속 미팅이 이뤄지며 최근까지도 꾸준한 투자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소형 가전 플랫폼을 생산하는 미로(국내 1위 완전 세척 가습기)의 경우, 빅웨이브 투자 유치 IR 참여 뒤 기업 공개(IPO) 준비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상장 주관사 선정을 완료했다. 드론 배송 서비스 및 드론 ICT쇼 업체 파블로항공은 시리즈 프리 B라운드에서 8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총 누적 자금 13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광생체 조절 기술을 이용한 치매 치료 및 진단 의료 기기 전문 업체 브레인기어는 빅웨이브 사업 평가 뒤 꾸준한 투자자 연결을 통해 시리즈A(24억원)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빈집 재생 플랫폼을 운영하는 다자요(빈집 재생프로젝트 공유 숙박 플랫폼)도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쳤다.

빅웨이브 IR은 매 분기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과 인천 지역 벤처 창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유망 기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