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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유학 체험캠프 참여하세요
  • 장병기
  • 등록 2015-09-23 20: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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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남도, 초․중학생 학부모 대상 영암서 실시…10월 6일까지 접수


전라남도는 오는 10월 9일부터 3일간 영암 선애마을에서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농촌 유학 체험캠프를 운영키로 하고 10월 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체험캠프는 농촌 유학에 관심 있는 전남 이외 지역의 초․중학생과 학부모 등 40명 규모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다.


체험캠프는 농촌유학을 희망하는 예비 유학생들에게 전남 농촌유학 환경의 우수성을 알리고, 예비 유학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촌유학 참여에 대한 판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농촌유학 활동가 등을 강사로 활용해 농촌체험, 전통 민속놀이, 독서법 지도, 지역 역사탐방, 전통음식 체험, 힐링 명상테라피 등 농촌유학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농촌유학은 도시에 사는 학생들이 6개월 이상 농어촌지역 학교로 전학을 가 학교를 다니면서 생태체험과 농촌생활 등을 체험하는 것으로 전남에는 현재 6개소의 농촌유학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농촌 유학생은 31명이다.


농촌유학은 도시지역 학생들은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 속에서 농촌생활 체험을 통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아토피, 비만 등 도시형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학생 수가 줄어드는 농어촌지역 학교는 활성화를 꾀하는 효과가 있다.


김선호 전라남도 인재양성과장은 “체험캠프는 도시지역에서 경험하지 못한 남도의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자연에서 보고, 느끼고, 만지고, 맛볼 수 있는 체험장이 될 것”이라며 “농촌생활을 경험하고 농촌의 추억과 향수를 한껏 담아갈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유학에 관심 있는 도시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는 누구나 체험캠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전라남도 인재양성과(286-34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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