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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꽃 만개한 불갑산에서『2015년 읍면농악 경연대회』성료
  • 윤남준
  • 등록 2015-09-22 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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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불갑면 농악대 읍면농악경연대회 으뜸상 수상



전라남도 무형문화재인 제17호 우도농악의 다양한 굿판을 볼 수 있는 ‘2015년 읍면농악 경연대회’가 지난 21일 상사화 꽃이 만개한 불갑사 관광지 내에서 군민과 관광객, 농악단원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광군 11개 읍면 11개 농악단이 참가하여 농악 경연을 선보였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불갑면 농악대 으뜸상, 낙월면 진월 농악대 버금상, 영광읍 흥우리 농악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2004년 1회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영광만의 굿판을 열어 농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어르신들과 관광객들의 한마당 어울림이 우리 전통농악의 흥과 미래를 읽게 하고 자부심을 심어준다"며 "앞으로 영광 농악의 계승·발전 및 지역의 전통문화를 선도하는 경연대회로 거듭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2년을 맞이하는 읍면농악경연대회는 우열을 가리는 경연차원에서 벗어나 민속농악의 맥을 잇고 농악을 사랑하는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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