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균)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주말 4일간 ‘가족과 함께하는 태화강국가정원걷기’행사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태화강국가정원걷기는 강남교육지원청의 대표적인 가족사랑 인성프로그램으로 국가정원걷기를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화합으로 가족사랑 문화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중학교에서 300가족이 신청했으며, 남구 철새홍보관까지 모든 탐방을 마친 가족은 강남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 인성교육네트워크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올해도 참가 가족들은 전체 집합 없이 가족 단위 자율탐방으로 진행한다.
참가 가족들은 거주지와 인접한 곳을 출발지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코스에 포함된 태화강국가정원의 명소, 만남의 광장, 국가정원 꽃길, 다양한 설치미술, 태화루, 은하수다리, 태화강전망대, 동굴피아, 은행나무정원 등을 탐방할 수 있다.
엄마와 함께 참가한 삼호초 이○리 학생은 직접 제작한 가족사랑 울산사랑 실천캠페인 문구를 들어 보이면서 “엄마와 같이 캠페인 문구도 만들어서 탐방했어요. 진짜 예쁜 하늘빛도 보고, 태화강변의 식물도 관찰하고, 은행나무 아래서 캠페인 할 때는 주위의 사람들이 많이 칭찬해주셔서 뿌듯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함께한 학부모는 “이번에 처음 참가했는데, 내년에도 꼭 하고 싶고. 아이와 함께 보낸 시간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균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가족과 함께하는 태화강국가정원걷기’프로그램이 따뜻한 가족 사랑을 확인하고 함께하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세대 공감 가족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알찬 구성과 지속적인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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